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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무너진다라는 소제목처럼 이 영화의 CG는 완벽하게 지진과 해일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재난의 상황에서 한 가족이 어떻게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재회하는지를 보여주며, 그 가운데서도 사랑은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지구 온난화와 기상 악화가 요즘 시대의 큰 문제인데 다가오는 재난을 막을수는 없지만 최대한 지구가 아프지않게 에너지를 아끼고 사랑해줘야 함을 깨닫는다. 

<샌 안드레아스> 줄거리

LA로 향하고 있는 나탈리는 도로에서 떨어지는 낙석들에 도로에서 떨어져 버리고 만다. 그때 나탈리를 구조하기 위해 LA소방국 소속 '레이몬드'가 현장으로 출동하여 극적으로 구조에 성공한다. 한편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교에서는 지진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킴'과 '로렌스'가 연구를 하고 있고 완성을 위해 네바다주 후버댐으로 출장을 간다. 집에 도착한 레이는 딸 '블레이크'와 통화를 하며 저녁 식사를 초대하지만 아내 '엠마'와 별거 중이기 때문에 만남이 쉽지 않다. 후버댐에서 연구의 성공을 기뻐하던 중 경고음이 울리며 땅이 흔들린다. 진도 7.1의 지진이 발생하고 댐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킴은 아이를 구하다가 이 세상을 떠나게 되고 로렌스는 큰 충격을 받는다. 레이는 아내의 새로운 남자친구인 '다니엘'을 만나게 되고 지진이 난 네바다로 출동을 한다. 다니엘의 전용기로 샌프란시스코에 가게 된 블레이크는 다니엘의 건물이 시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니엘을 기다리며 면접을 보려고 앉아있는 '벤'과 그의 동생 '올리'를 만나게 된다. 한편 로렌스는 조교들을 통해 샌 안드레아스 단층 전체가 무너질 거라는 보고를 받게 되고, 모두에게 사실을 알리고자 한다. 레이는 헬기로 복귀를 하고 있던 중 엠마와 통화를 하게 되고 그 순간 땅이 흔들리며 지진이 발생한다. 엠마를 옥상으로 오게 하고 옆 건물이 무너지는 위험한 순간에도 엠마를 구한다. 샌프란시스코에도 시작된 지진은 다니엘과 블레이크가 있는 건물까지 오게 되고, 지하 주차장에 있던 그들은 차로 빠져나가다가 블레이크의 다리가 끼는 사고가 발생하고, 다니엘은 그녀를 구하지 않고 혼자 탈출한다. 블레이크가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듣게 된 벤은 지하주차장으로 가서 그녀를 구한다. 통신은 다 끊기고 유선 전화만이 가능한 상황에 벤과 올리와 함께 전자 상점으로 향한다. 유선 전화를 연결해 아빠인 레이에게 전화를 해서 상황을 알린다. 레이와 엠마는 블레이크를 구하기 위해 코잇 타워에서 만나기로 하고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 헬기의 연료가 다 되어 추락하고 트럭으로 이동하던 중 갈라져있는 땅을 발견하고 한 노 부부를 만나게 되어 비행기로 이동하게 된다. 레이와 엠마는 그동안 못했던 속 이야기를 하게 되고 둘째 딸을 잃은 걸 잊지 못하고 자책하는 레이의 마음을 알게 된다. 아이를 잃은 슬픔은 쉽게 회복되지 못했고 부부는 멀어져 갔던 것이다. 블레이크는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 도중 또 한 번 지진을 만나게 되고, 건물에서 쏟아지는 파편에 벤은 부상을 입게 된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레이는 변해버린 도시의 모습에 좌절하고 보트를 구해 타워로 가보지만 타워는 이미 불바다가 되어 있다. 그때 해일 경보가 울리고 대피할 곳을 찾는다. 도시에서 높은 건물인 다니엘의 건물로 들어가지만 쓰나미는 블레이크 일행을 덮친다. 건물 안에서 보트로 자신을 찾고 있는 부모님을 발견하고 레이저로 신호를 보내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발견하자마자 건물이 무너지며 다시 물속으로 빠지게 된다. 아빠 레이는 딸을 구하러 물속으로 뛰어들고 다시는 딸을 잃기 싫은 마음에 극적으로 블레이크를 구출한다. 엠마도 보트로 모든 일행을 구출하며 무너지는 건물들 속으로 탈출한다. 지진이 멈춘 후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다시 일어설 것을 다짐하며 영화는 끝난다. 

등장인물

드웨인 존슨(레이 역) : LA 소방국 소속의 구조 팀장으로 파병을 비롯한 600명이 넘는 사람을 구조한 베테랑 대원이다. 작은딸을 래프팅에 데려갔다가 잃게 되고 그 슬픔에 엠마와도 멀어지지만 재난을 만나고 블레이크를 구하고 다시 진정한 가족을 꾸리게 된다. 인명을 구조하고 가족을 지키는 것이 제일인 따뜻하고 정 많은 인물이다.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블레이크 역) : 레이의 큰 딸 역할로 시애틀 지역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며 배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구조 대원인 아빠를 통해 긴급 상황시 대처해야 하는 것들을 명확히 알고 있고 침착하고 냉정한 상황 판단을 잘한다. 동생 맬러리의 목걸이를 걸고 다니며 동생을 그리워하고 추모한다. 칼라 구기노(엠마) : 맬러리의 사고로 남편과 멀어져 다니엘과 잘 지냈지만 재난 앞에서 자신의 딸을 버리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당당히 관계를 정리하고 다시금 남편과의 관계를 연다. 블레이크를 사랑하는 엄마이자 멋지게 자신의 사람들을 구출하는 인물이다. 폴 지아마티(로렌스 박사 역) :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의 교수이자 지진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연구하고 개발 중인 인물로 개발 중에 지진이 나서 막지는 못했지만 연구에 일생을 바친 인물이다.

지진 관련 영화들

더 임파서블은 2013년에 개봉한 미국, 스페인의 영화로 이완 맥그리거와 나오미 왓츠, 톰 홀랜드가 출연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세 아들과 함께 태국 여행을 가게 됐지만 그곳에서 지진 해일을 만나며 평화로운 리조트에서의 행복한 휴가는 무너지고 부상을 입으며 아이들을 찾아가는 영화이다. 쓰나미로 서로의 생사도 모르는 가운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가족을 찾아간다. 대지진은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로 중국 당산에서 23초간 발생한 대지진에 27만 명의 목숨을 뺏어가고, 그중 한 쌍둥이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다. 소박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던 한 가족에게 예고치 않은 재난이 닥치고 엄마는 쌍둥이 중 한 아이만 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2010년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고, 2012년 중국금계백화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신인상을 받는 등 수상 내역도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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