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그야말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였다. 예고편부터가 거대작이나 스릴러를 좋아하는 나에게 안성맞춤인 영화였다. 개봉일이 다가오자 바로 예매를 하였고 메이즈러너 1편은 나를 120% 만족시켰다. 물론 점점 후반으로 가면서 만족감은 떨어졌지만 이 영화의 세계관과 배우들의 활약상은 높게 평가한다. 영어덜트들의 활약 어둠 속에서 크레인이 가동되고 '토마스'는 자신의 또래들이 모여있는 어떤 외딴곳에 끌려 올라가게 된다. 그곳의 리더인 '알비'는 그를 신참이라고 부르며 곧 이름이 기억날 것이라고 한다. 거대하게 펼쳐진 그곳은 영문도 모른 채 식료품과 아이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잡혀 올라왔다고 한다. 토마스는 장벽 안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했고 알비는 절대 넘어가지 말라고 당부한다. '척'에게 일을 배우던 중..
인도에서 살았을 무렵 이 영화를 알게 되어 '리틱 로샨'이란 배우에게 푹 빠졌던 적이 있었다. 발리우드 영화에 최적화 되어있는 그는 연기면 연기 춤이면 춤 못하는게 없었다. 리뷰를 남기며 언젠가 리틱의 영화는 꼭 리뷰를 하고 싶었는데 둠2로 하게 되어 더 황홀한 기분이다. 여러분도 리틱 로샨의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 인도영화 둠2(Dhoom2) 나미비아 사막의 어느 곳에서 기차가 칙칙폭폭 달려가고 있다. 여왕의 왕관을 훔치러 낙하산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한 남자 'A'가 있다. 여왕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당당하게 왕관을 훔쳐서 달아난다. 둠의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하는 발리우드식 댄스와 노래가 시작된다. 한편 A를 노리고 그를 조사하는 경찰들은 그를 잡기 위해 전략을 짜고 있다. 지난 2년간 전 세계..
나의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 온 쥬라기 세상. 쥬라기 공원 때부터 팬이었던 나는 비디오를 빌려보거나 명절에 해주던 쥬라기 공원을 항상 찾아서 봤던 것 같다. 이미 멸종된 동물이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공룡을 그 시간만큼은 마음껏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더 신선했던 것 같다. 더 발전된 기술과 화려한 촬영으로 멋져진 쥬라기 월드를 소개한다. 쥬라기 공원 22년 후 쥬라기 공원의 사건 이후에 22년이 지난 후 '쥬라기 월드'가 세상에 선보인다. 유전 공학자들이 힘을 모아 새로운 조작된 공룡들을 탄생시키고 그들이 모인 쥬라기 테마파크가 문을 연 것이다. 형인 '잭'과 '그레이'는 공룡 테마파크가 있는 이슬라 누블라 섬에 도착하고 이모 '클레어'와 함께 구경하는 줄 알았지만 클레어는 테마파크 오픈 준비에 바쁜 관계..
세상 강해 보이는 무언가의 여린 면을 본다면 어떨까. 사람이던 짐승이던 강함과 약함은 공존한다. 그걸 서로 이해하고 보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을 진실로 알게 되고 믿게 된다. 앤도 처음엔 킹콩의 겉모습만 보고 무서워했지만 점점 그의 약한 면과 맞닿았을 때 누구보다 더 그를 의지했고 이해했다. 현실에선 이해하기 어려운 영화의 스토리지만 우리들의 인간관계에서도 동일한 것 같다. 누구보다 강하고 누구보다 여린 1930년 미국 경제 대공황 시대에 경제는 무너졌고 일자리는 사라져 가는 가운데 코미디 배우로 활동하는 '앤 대로우'는 극장이 폐쇄되고 직장을 잃었다. 영화감독 '칼 덴햄'은 예전엔 촉망받던 감독이었으나 지금은 영화사로부터 인정을 못 받고 있다. 그는 미지의 어떤 섬에 가서 멋진 영화를 찍겠다는 각오로 충..